[뉴스큐브] 코로나 지역 감염 52명…거리두기 2단계 전환하나?

2020-07-03 0

[뉴스큐브] 코로나 지역 감염 52명…거리두기 2단계 전환하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63명 늘었습니다.

수도권과 대전, 광주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증가 폭을 더해가는 모습인데요.

광범위한 진단검사로 감염자를 찾아내는 방식으로는 확산 억제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어서 오세요.

코로나19 확진자가 닷새 만에 60명대로 증가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52명, 해외유입으로 11명입니다. 정부가 3단계로 된 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는데, 이 중 2단계에 해당하는 수치죠. 코로나 19가 진정되지 않는 모습인데, 현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최근 광주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번에는 코로나19가 광주의 경찰서도 덮쳤습니다. 광주 금양오피스텔의 불법 다단계와 도박장 운영 의혹을 파악하던 경찰관 3명이 확진자와 접촉해 경찰서 건물 일부가 폐쇄됐죠?

광주에서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는데, 60대 여성은 금양오피스텔발 확진자고 40대 여성은 광주사랑교회와 관련성이 확인됐습니다. 광주에서 2차 확산이 시작한 지난달 27일 이후 누적 확진자 수는 벌써 50명, 왜 이렇게 확산이 빠른 건가요?

확진자 급증으로 광주지역 병상과 의료인력 부족도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떻습니까? 특히 최근 발생한 확진자 상당수가 50, 60대 이상 고령자인 것도 우려스러운 지점인데요?

이런 가운데 대구에선 연기학원 관련 확진자가 7명이 늘어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87일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추가 확진자 중 3명은 각기 다른 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고, 경명여고 3학년 학생이 다닌 학원과 학교관계자 300여 명이 검사를 받았는데 결과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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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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